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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 차관 "5월쯤 나로호 2차 발사… 최선 다할 것"

"75톤급 액체로켓엔진 개발이 한국 우주발사체 최종목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첫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Ⅰ)'가 오는 5월쯤 재발사를 목표로 재카운트다운에 들어간다. 김중현 교육과학기술부 제2차관은 6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그동안 항공우주연구관계자들은 러시아의 전문가들과 함께 원인규명에 정밀분석을 해왔다"며 "지난해 말까지 총 30여차에 걸쳐서 나로호로부터 받은 원격측정정보를 분석하고, 지상재연실험 등을 통해 원인규명에 대해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차관은 '나로호 2차 발사에 대한 기대를 해도 되겠냐'는 물음에 "지금 현재 페어링 부분을 제외하고는 이미 모든 과정이 정상적으로 작동된 것으로도 파악됐다"며 "페어링 비정상분리 원인만 분명히 우리가 알아내고 개선조치가 함께 실천이 된다면 분명히 발사에 성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나로호 2차 발사 시기에 대해 "원래 계획된 일정은 5월쯤"이라며 "일정에 너무 얽매어서 한다는 것보다는 이런 진행들을 분명히 우리가 확실히 한 연후에 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우주개발에 대한 원천기술이 부족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김 차관은 "책임을 통감하는 부분 중의 하나다. 그동안 과학로켓 1, 2, 3호 개발과정을 통해서 발사체에 대한 기반기술은 어느 정도 확보를 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최종목표로 하는 75톤급 액체로켓엔진개발에 있다. 그래서 이 부분에 관련된 것은 올 초에 바로 국가우주위원회에서 정부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8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한국 첫 우주 발사체 나로호는 위성 보호 덮개인 페어링 한쪽이 분리되지 않아 정상 궤도 진입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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