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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애널리스트데이] 헬스케어·패션으로 웨어러블 적용 제품 확대

■ 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가 웨어러블 디스플레이와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ㆍ아몰레드)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6일 애널리스트데이에서 “스마트 시계를 시작으로 디스플레이에 센서를 결합한 헬스케어 제품, 패션까지 확대할 것”이라며 “자동차, 디지털 교과서 등의 분야에도 아몰레드를 바탕으로 본격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사장은 아몰레드와 관련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 9,469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품질 디스플레이에 장착되는 LTPS TFT 전세계 생산설비의 35%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몰레드 중심의 투자를 늘려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시장 전망에 대해서는 “스마트폰 시장은 기존의 해상도 경쟁에서 사용자경험과 디자인 중심으로 경쟁구도가 변화할 것”이라며 “초고해상도 5인치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또 TV에 대해서는 “대형화와 초고해상도를 통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춰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이날 연설을 통해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엔진은 IT와 TV모바일로 변화하고 있으며 모바일 중심의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시장을 지배해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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