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은 27일 보고서에서 “한전기술의 1·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감소한 1,703억원, 영업이익은 45.7% 줄어든 77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의 예상치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기존 6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7% 하향 조정했다.
범수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과 다르게 전년 보다 원자력 설계 용역 및 화력 설계·구매·시공프로젝트(EPC)의 매출이 감소한 게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유로화 약세로 해외 미수 매출에서 환평가손실 68억원이 발생한 것도 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