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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회장] 기아차 품질 직접 챙긴다
입력1999-01-19 00:00:00
수정
1999.01.19 00:00:00
현대 정몽구회장이 기아자동차 품질향상까지 직접 챙기고 나섰다.鄭회장은 매주 토요일 기아자동차의 생산관리 및 자재, 연구소 등 차량품질 관련 부문을 대상으로 품질향상 진척도를 직접 보고받고 추진방향을 지시했다.
鄭회장은 『자동차판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요즘 애프터서비스(A/S)보다는 사전서비스(B/S)가 중요하다』며 『자동차를 고객에게 인도하기 전에 완벽한 품질의 자동차를 생산해야 한다』며 품질부문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기아는 이같은 품질부문 관리강화로 차량이 검사과정에서 아무 수정없이 고객에게 인도되는 이른바 품질직행률이 종전 40%에서 80%까지 대폭 향상됐다고 설명했다.
또 공격적인 개선활동을 통해 클레임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였으며 자재본부에서도 협력회사의 초기 품질력 향상을 위해 6개팀 26명의 인원을 투입, 근원적 품질수준 향상을 기하고 있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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