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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G 해외채권 만기연장 가능성
입력2003-04-09 00:00:00
수정
2003.04.09 00:00:00
조의준 기자
구조조정촉진법의 적용대상이 되지 않아 처리에 골머리를 앓아왔던 SK글로벌 해외채권의 만기연장 문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됐다.
SK글로벌 해외채권금융기관들은 지난 8일 일본 도쿄에서 회의를 열고 `해외채권단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회장사로 영국계 스탠다드채터드은행을 선출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회의에 참가했던 27개 해외금융기관들이 기간에는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채권의 만기연장등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며 “운영위원회를 통해 유바프 등 불참한 6개 금융기관들도 모두 동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의준기자 joyjun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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