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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日에 자사주 최대 2% 매각

스미토모 미쓰이銀과 계약

KB금융지주가 일본 3위 은행인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과 최대 2%까지 자사주를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KB금융지주는 오는 11월부터 내년 6월말까지 보유 중인 자사주 가운데 최대 2%(713만주)를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장상황 등을 고려해 최대 4번에 걸쳐 나눠 매매할 수 있고, 가격은 해당 거래일 직전 일정기간 동안의 주가를 바탕으로 결정된다. KB금융은 "시장상황 등 처분을 위한 선행조건들이 충족되지 않으면 처분되지 않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미토모 미쓰이 은행이 KB금융지주 주식을 취득하게 됨에 따라 두 은행간의 협력 관계도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은행은 지난 6월 글로벌 상호자금지원과 해외거점 상호 상호활용 등을 통한 해외진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해외진출을 확대하는데 필요한 자금 지원과 인적 교류 등이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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