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살 빠지는 술' 나왔다… 지방 59%나 감소 효과

'살 빠지는 술' 나왔다… 지방 59%나 감소 효과 한약재를 첨부해 비만조절이 가능한 ‘술’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경희대 한의과대학 김형민(49) 교수팀은 1일 비만조절 기능이 있는 약주 ‘소소소(少少笑)’를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약주는 경상도 지역에서 결명자, 녹차, 인진쑥, 마늘, 두충, 산사(山査), 솔잎 등 7가지 약재로 만들어 온 민간 약주를 보완, 재료 함량비율을 변경해 텁텁하고 씁쓸한 맛을 없애고 감주 형태인 전통약주를 청주(알코올 13%)로 개발한 것이다. 김 교수팀은 약주를 흰쥐에 하루 1㎖씩 33일간 경구 투여하는 실험을 반복한 결과 고지방식을 먹인 쥐에 비해 약주를 투여한 쥐에서 59.3%의 지방 감소 효과가 나타나는 등 비만억제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식사를 하며 반주로 곁들이거나 취침 전에 한두잔씩 마시면 탄수화물과 지방의 대사를 촉진시켜 비만을 억제하고 허혈성 심장질환이나 관상동맥성심장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교수팀은 최근 약주의 지방함량 감소 효과에 대해 국내 특허 출원했으며, 국제학술지에도 논문을 제출했다. 최석영 기자 sychoi@sed.co.kr 입력시간 : 2004-06-01 16:5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