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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의 저력

車부품사업 뛰어든지 10년만에

獨콘티넨탈 '최우수 협력사' 선정

LG이노텍이 세계적 자동차 부품업체인 콘티넨탈오토모티브 그룹으로부터 최우수 협력사로 인정받았다. LG이노텍은 자동차 부품을 미래 먹거리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콘티넨탈이 선정하는 2014년 최우수 협력사 상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연매출 기준 세계 3위 초대형 부품업체인 독일의 콘티넨탈은 매년 전 세계 900여개 협력사 중 우수한 기업을 뽑는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올해는 품질과 기술·납기·가격 같은 여러 조건을 판단해 14개 업체가 선정됐다.



LG이노텍 측은 "안전과 직결된 차량 부품은 고객사의 품질 요구수준이 높고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면서 "이번 수상은 LG이노텍이 독일·미국·일본 등지의 부품 업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3년에도 콘티넨탈로부터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우수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로 차량용 전기전자장치(전장) 부품 사업에 뛰어든 지 10년째인 LG이노텍은 지난해 차량 부품에서만 전년비 18% 이상 오른 매출액 5,325억원을 기록하며 착실히 사업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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