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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Y2k 해결에 1백35억원이상 소요"
입력1998-10-22 16:09:00
수정
2002.10.22 12:45:38
국내에서 가동중인 14기의 原電 컴퓨터 시스템이나 계측제어설비의 `컴퓨터 2000년문제'(Y2k)를 해결하는데 1백35억원 이상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과학기술부가 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이들 원전의 대상기기 3백95종 가운데 Y2k의 영향을 받는 기기는 1백76종에 달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를 수정하거나 장비.설비를 교체하는데 올해 15억원, 내년에 1백20억원이 각각 소요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한국전력이 총40명의 원전 연도수정팀을 구성, 현황조사와 대응대책수립 등에 나섰고 과기부도 해외주재 과학관 등을 통해 각국 원전사업자를 대상으로자료수집활동을 벌이고 있으나 구체적인 영향평가자료를 전혀 입수하지 못하고 있는가하면 Y2k 영향평가서도 작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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