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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개 한국산 제품 <br>41개국서 점유율 1위

169개 한국산 제품41개국서 점유율 1위 쿠웨이트에서 밍크담요가, 러시아에서는 한국산 TV는 물론 에어컨이 현지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체코에서는 마티즈가 유럽업체들을 따돌렸고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의 중고의류가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29일 해외무역관장회의에서 75개국 101개 무역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올해 수출환경 현황'에 따르면 41개국 수입시장에서 169개 한국산 제품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중국ㆍ중남미 지역에서 각각 34개, 유럽 25개, 중동ㆍ아프리카 23개, 아시아ㆍ대양주 19개, 북미 16개, 동유럽 14개, 일본 4개 등이 선두를 달렸다. 품목별로는 자동차가 러시아 등 8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전기ㆍ전자제품은 미국 등 29개국에서 58개 품목이 수입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또 철강제품은 미국 등 8개국에서 11개 품목이, 섬유류는 19개국에서 31개 품목이, 화학은 6개국 10개 품목이, 플라스틱ㆍ고무 제품은 중국 등 11개국에서 17개 품목이 각각 1위를 기록했다. 수입시장 점유율이 70% 이상인 경우도 러시아에서 에어컨(70%)과 마요네즈(87.5%), 인도에서 냉장고(82.5%), 중국에서 인조모피(77.1%), 페루에서 전자레인지(72.%), 칠레에서 세탁기(84.9%), 쿠웨이트에서 밍크담요(74%) 등 13개국 21개 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점유율이 50%이하이지만 일본에서 LCD(40%), 미국에서 반도체IC(17.4%), 호주에서 셀룰러폰(29.5%) 등도 현지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황두연 KOTRA 사장은 "최근 경제가 어렵고 일부 제품은 일본, 중국 등과의 수출 경쟁이 치열해졌지만 경쟁력이 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수출을 늘려나가는 것만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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