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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비준 위한 한미 통상장관회의 14일 개최
입력2009-05-07 11:30:01
수정
2009.05.07 11:30:01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추진을 위해 미국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한미 통상장관회담이 오는 14일 개최된다. 외교통상부는 오는 14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한미 통상장관회담을 위해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이 12~15일 미국을 방문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회담은 커크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취임 이후 처음으로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는 한미FTA 재협상 논란과 관련한 논의가 오갈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내달 워싱턴에서 열리는 2차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한미 FTA 진전을 위해 양측 통상장관이 만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방미 기간 찰스 랭글 미 하원 세입위원장, 찰스 그래슬리 상원 재무위 간사 등 미 의회 주요 인사들도 만나 한미FTA 인준에 대한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개리 로크 미 상무장관과의 면담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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