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CT는 두산중공업의 주요 생산공정에 스마트그리드 기반의 에너지효율화 시스템을 적용하게 된다. 이 시스템이 도입되면 모든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낭비 요인을 없앨 수 있다. 두산중공업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64억 원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달 내로 사업에 착수해 내년 초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ICT는 두산중공업 에너지 사업을 계기로 중공업ㆍ화학분야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포스코ICT 측은 "에너지 부족으로 인한 블랙아웃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산업용 에너지 절감 시스템과 관련된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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