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의 스탠드형 다리미가 3년6개월만에 100만대의 판매실적을 돌파했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 2006년 4월 출시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사진)가 지난 9월말까지 100만대의 판매실적을 올려 모두 874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사는 주부들이 앉아서 다림질을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HI-2020'을 처음으로 출시한 이후 해마다 신제품을 꾸준히 내놓으며 연평균 25%의 매출 신장을 이어왔다. 올들어서도 신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며 지난 9월말까지 전년 동기 대비 약 40%의 매출 성장을 일궈내 확고한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다. 회사측은 올해 스탠드형 스팀다리미 시장에서 40만대를 판매해 3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다. 한경희 대표는 "고객 수요가 있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단기간에 시장을 창출할 수 있었던 비결" 이라며 "기존의 주요 고객인 30~40대 주부는 물론 20~30대 직장여성 수요를 집중 공략해 현재 800억원 수준인 스팀다리미 시장을 3년 내에 1,500억원대까지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경희생활과학은 100만대 돌파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할인 행사를 갖고 1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구매고객에게는 제습제, 리빙박스, 매직행거 등의 사은품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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