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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으로 무장한 한국 제조업] S-OIL

중질유분해탈황시설 세계 최고

업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S-Oil의 중질유분해시설.

[첨단으로 무장한 한국 제조업] S-OIL 중질유분해탈황시설 세계 최고 업계 최고수준을 자랑하는 S-Oil의 중질유분해시설. 관련기사 • 혁신… 또 혁신… "굴뚝산업 제2 전성기" • 포스코 • 현대제철 • 동국제강 • 한진중공업 • 동부제강 • GM대우 • 현대중공업 • 삼성중공업 • STX조선 • GS칼텍스 • SK에너지 • S-OIL • LG화학 • 제일모직 • 코오롱 S-Oil은 지속적인 첨단설비 투자를 통해 정유산업을 대표적인 수출역군으로 탈바꿈시키는데 성공했다. 이는 세계적 기술 수준의 중질유분해탈황시설을 바탕으로 국내외시장을 연계하는 생산 및 마케팅전략을 추구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고 품질의 석유제품을 생산ㆍ공급, 소비자 보호와 환경보호에 앞서가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 하루 58만 배럴의 원유처리능력을 가지고 있는 S-Oil은 단순한 원유정제시설 규모에서는 국내 정유사 중 3위에 해당하지만 최근 정유사의 수익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중질유분해탈황시설 규모에서는 국내는 물론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같은 경쟁력의 비결은 총 18억 달러가 투자된 첨단 중질유분해탈황시설(BCC)에서 찾을 수 있다. BCC(Bunker-C Cracking Center)는 세계적으로 공급이 부족한 고급원유 대신 수급이 원만한 저급원유를 정제할 때 불가피하게 대량 생산되는 저급의 벙커C유를 100% 가까이 휘발유ㆍ등유ㆍ경유 등 경질유로 전환시키는 설비로 정유설비 가운데 최고의 부가가치 설비이다. BCC는 부가가치가 높은 대신에 동일한 규모의 원유정제시설 투자비의 10배 정도가 소요될 만큼 막대한 투자비가 소요되는 시설이다. S-Oil은 이러한 막대한 투자비 부담과 불확실한 시장환경변화 때문에 경쟁사들이 망설이고 있을 때 대규모 투자를 결행했다. 미래의 석유시장변화에 대한 확신이 없으면 불가능한 결정이었다. BCC 건설은 7년에 걸쳐 진행됐으며 외환위기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 97년 4월에 1조원의 투자비가 투입된 1차 BCC투자를 마무리했다. S-Oil은 뒤이어 제2벙커C유탈황시설 완공 등으로 총 1조5,000억원 이상이 투입된 대역사를 마무리하고 고부가가치제품의 본격적 대량생산체제에 돌입, 전 제품을 경질화 및 저유황화하는 데 성공했다. S-Oil은 이러한 첨단 기술을 서둘러 도입, 지난해 7,58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또한 BCC 활용을 통해 단순제조업으로 인식되고 있던 국내 산업을 고부가가치 수출산업으로 탈바꿈시키며 정유 산업의 역사를 바꾸어 놓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S-Oil 관계자는 “기술을 이용해 수익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속해서 검토하고 있으며, 이러한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실현될 경우 되면 수익성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했다. 입력시간 : 2007/11/15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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