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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나침반] 무늬만 나무

한우만을 찾는 소비자의 요구가 이러한 상황을 연출하게 했듯이 사이버 투자 열풍이 기업의 변신을 강요하는 것 같다.우후죽순처럼 나타나는 사이버업체와 기존 기업의 사이버업종 진출로 투자자의 판단을 혼란스럽게 만들지만 사이버 기업의 희소성을 등에 업고 과열 양상을 보이는 시장의 흐름은 완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그 과정에서 진정한 성장 기업이 생존하는 옥석 가리기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늬만 나무」인 기업인지 아닌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기업 내용에 대한 좀 더 철저한 연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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