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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골프] 은퇴 미스포츠스타들 샷 대결
입력1999-05-25 00:00:00
수정
1999.05.25 00:00:00
마이클 조던, 웨인 그레츠키, 존 얼웨이 등 최근 은퇴한 미국 프로스포츠 수퍼스타들이 농구공과 풋볼 대신 다음달 중순께 골프채를 잡고 일전을 벌인다. 「별들의 잔치」가 될 무대는 오는 6월10~13일 피츠버그 인근의 네빌우드골프장에서 열리는 자선골프대회.이 자선대회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피츠버그 펭귄스에서 활약하다 은퇴한 마리오 르뮤가 주최하는 것으로 르뮤는 이미 조던으로부터 참가를 확답받았다고 밝혔다.
또 이달 초 은퇴한 미국프로풋볼(NFL) 스타 얼웨이도 참가의사를 전해왔고, 그레츠키는 아직 결심을 못하고 있지만 빙판의 옛 라이벌이자 동료인 르뮤의 강력한 권유로 결국 참가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르뮤는 자신이 조던과 그레츠키, 얼웨이와 같은 조로 경기를 함으로써 대회에 대한 관심을 높여 좀 더 많은 자선기금이 모이도록 한다는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이 자선대회에는 이들 외에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노장 쿼터백 댄 마리노, 80년대 테니스 스타 이반 렌들도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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