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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 내달초 우선협상자 선정
입력2001-02-06 00:00:00
수정
2001.02.06 00:00:00
해태제과 내달초 우선협상자 선정
해태제과의 매각작업이 내달초께 가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홍칠선 조흥은행 여신담당 상무는 6일 기자들과 만나 "해태제과 매각을 위해 이달 말까지 인수의향서를 접수받아 내달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상무는 "현재 5~6개사가 적극적인 인수의사를 밝히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들은 외국회사들이 대부분이며 롯데제과등 국내업체들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각주간사를 맡은 ABN암로가 해태제과의 브랜드가격등 영업권과 유통구조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매각가격을 산정하고 있다"며 "매각가격은 약 7,000억~8,0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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