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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모엔지니어링(EM마크 업체탐방)

◎매년 50% 초고속 성장/굴삭기 부착용 기기 독자브랜드 보유/세계 40개국 진출 “올매출 100억원”대모엔지니어링(대표 이원해·사진)은 지난 89년 기계업계에 종사하던 엔지니어들이 모여 설립한 굴삭기부착용 작업기 전문제조업체다. 주생산품은 브레이카, 크라샤, 펙카, 오가 등으로 이름은 생소하지만 건설현장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은 설립이후 매년 50%이상의 고속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1백억원. 독자브랜드인 DMB로 전세계 40여개국에 진출, 올해 5백만달러의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전체 매출의 절반이상을 해외에서 벌어들이고 있는 셈이다. 대모엔지니어링의 성장비결은 탄탄한 기술력이다. 3건의 우수품질인증(EM)마크를 비롯해 국산신기술인증(KT)마크, 유럽안전규격(CE)마크를 획득하고 있다. EM마크를 획득한 크라샤는 건물을 부술 때 사용하는 기계로 2단 피스톤을 장착해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머리부분이 3백60도 회전이 가능해 철골기둥, 파일, 콘크리트등 모든 방향의 건축물 철거가 가능하다. 머리부분이 회전하는 제품을 세계최초다. 기존에 두대의 기계로 하던 절단과 잘게 부수는 작업을 한 대로 할 수 있어 작업시간을 크게 단축한다. 또 먼지발생도 줄였고 차량적재까지 가능해 도심지 건물 재건축에 적합하다. 또 EM마크를 획득한 펙카는 폐차장에서 자동차부속품을 간단하게 절단, 압축하는 제품이다. 폐차에는 기름등 각종 불순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인부들이 절단기 용접기등을 사용해 작업할 경우 유해물질에 그대로 노출된다. 펙카는 작업중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일 뿐 아니라 작업능률을 향상시킨다. 대모엔지니어링이 생산하는 브레이카는 소음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브레이카는 포장도로에 구멍을 뚫어 걷어내거나 암반파쇄, 건물해체등 작업을 하는 제품으로 소음이 많은 것이 큰 단점이었다. 대모의 제품은 굴착지점 10m거리에서 측정한 결과 소음이 82∼84㏈로 국산제품은 물론 후루가사와 람마사제품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이회사는 7명으로 구성된 기업부설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문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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