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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터치R]삼양식품, 불닭뽁음면과 대관령 목장에 주목-하이투자증권

삼양식품이 볶음면의 선풍적인 인기와 대관령 목장의 관광자원화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4일 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양식품이 지난해 4월 출시한 불닭볶음면이 지난 5월까지 월 매출 10억원에 머물렀으나 최근들어 60억원대로 급증했다.

국물없는 볶으면 형태의 불닭볶음면의 경우 모디슈머(취향대로 재창조해 즐기는 소비자)의 증가와 저나트륨및 칼로리, 유사 대체상품의 부족 등으로 하나의 트랜드로 잡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볶음면이 트랜드화 되고 있어 향후 성장률이 커질 것”이라며 “내년에는 불닭볶음면이 삼양식품의 주력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매출 성장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또 삼양식품이 보유한 대관령 목장에 대한 가치도 부각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대관령 삼양목장은 1,980만 에 달하는데 내년 3월중에는 초지에도 축산체험시설 등 일부를 관광시설로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법이 개정될 계획이다.

삼양식품은 대관령 목장에 500억원 가량을 투자해 99만 대지에 체험형 테마 목장 단지를 건립해 수익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경제 활성화와 동계올림픽 등으로 대관령 목장의 레저및 관광인프라 활용도가 증가해 자산가치를 상승시키는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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