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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북미 ESS 시장 공략 날개

캐나다社와 손잡고 제품 공동개발

LG화학이 북미에서 가정용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공략에 날개를 달게 됐다.

LG화학은 캐나다 전력변환시스템(PCS) 업체인 이구아나 사와 손잡고 가정용 ESS 제품을 공동 개발, 오는 3·4분기에 북미 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ESS는 생산된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장치로, 양사는 태양광 패널을 갖춘 가정에서 저렴한 가격에 설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는 배터리와 배터리의 전력을 가정용 전력으로 변환해주는 PCS가 일체형으로 결합된 형태다. 양사는 이날 ESS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북미 시장에서의 영업·마케팅도 공동 진행키로 했다.

LG화학이 북미에서 일반 가정 대상의 ESS 제품을 출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북미의 가정용 ESS 시장은 올해 49MWh에서 2020년 950MWh 규모로 연평균 8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LG화학은 이 시장에서 확실한 주도권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장성훈 LG화학 ESS 사업담당(전무)는 "세계 최고 ESS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끼리 손을 잡은 것"이라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가정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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