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영리법인 형태의 사회적기업을 위해 올 연말까지 50억원을 우선 지원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고 이를 위해 수익창출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을 의미한다. 지난 7월말 현재 353개기업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돼 있으며, 1,500여개 업체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에서는 파악하고 있다.
김현태 중진공 기업금융사업처장은 “앞으로 사회적기업에게 종합진단 및 연수 등을 접목시켜 지속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지원규모 역시 1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책자금을 융자받고자 하는 사회적 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www.sbc.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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