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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사, 구미 물류센터 가동
입력2001-11-08 00:00:00
수정
2001.11.08 00:00:00
LG상사는 구미공단에 첨단 물류센터를 마련, 8일부터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지 3,500평ㆍ건평 2,600평 규모인 이 물류센터는 해외의 자재 및 부품 공급업체가 제조업체 인근의 창고에 자재 및 부품을 저장해 두고 있다가 주문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서플라이어 허브 시스템'을 채택했다고 LG상사는 설명했다.
LG상사는 우선 LG전자 구미 TV사업부에 공급되는 해외 부품을 시작으로 물류센터 영업을 시작했으며, 내년에는 LG필립스LCD 등 구미공단 인근의 LG 전 관련사로 대상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물류센터는 회사에 새로운 수익원이 될 것"이라며 "이용업체인 LG전자도 재고비용 감소 등으로 연간 20억원의 비용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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