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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부동산 매물 광고료 50% 인하

네이버는 부동산 서비스의 일부 개편을 단행하고 매물 광고료를 50%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네이버 부동산을 운영하는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은(NBP)과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협의에 따른 것으로 다음달 1일부터 전체 부동산 매물 광고료가 절반으로 인하된다.

이번 개편은 내년 5월 예정된 전면 개편에 앞서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전면 개편 이후에는 네이버가 직접 영업하는 매물이 폐지되고 부동산 전문업체의 매물로 대체된다. 또 기존 ‘프리미엄 확인매물’ 상품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프로필 배너’서비스도 공인중개사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관계자는 “네이버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인중개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으며 내년 상반기 서비스 개편에 앞서 우선적으로 매물 광고료 할인을 도입했다”며 “벤처기업상생협의체의 중재를 통해 그간 직접 운영해 온 부동산 매물정보 사업을 철수하고 부동산 전문정보업체들에게 서비스를 전면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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