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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지 "화장품사업 진출 검토"

패션잡화 업체인 쌈지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한다. 쌈지는 14일 “이사회 결정을 통해 화장품 및 관련제품 제조 유통 판매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했다”며 “현재 화장품 사업의 타당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태인데 구체적인 진출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회사관계자는“패션 잡화업체들은 대부분 화장품도 함께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며“쌈지도 이전부터 기존 사업과 연계된 다른 분야 진출을 고려해왔다”고 말했다. 한편 쌈지는 지난해 매출액이 1,307억원으로 전년보다 6% 늘었고 영업이익은 23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쌈지는 전날보다 6.54%(140원) 오른 2,28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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