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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경영대상] 불량률제로에 도전한다
입력1998-11-12 00:00:00
수정
1998.11.12 00:00:00
㈜새한이 올해 한국품질대상을 수상했다. 또 조명재(趙明載) LG생활건강 사장과 윤기천(尹基天) 금원사 사장이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한국표준협회(회장 안광구·安光 ) 주최로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김종필(金鍾泌) 국무총리와 박태영(朴泰榮) 산업자원부 장관 등 4,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24회 전국품질경영대회에서 올 한해동안 품질경영활동에서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나타낸 10개기업이 품질경영상을 수상했으며 67명의 유공자들이 훈장·포장·표창을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종합품질경영상은 금강개발산업 백화점사업부문, 삼성항공산업 항공사업부문, 경동보일러 등 3개사가 공동 수상했다. 부문별로 주어지는 품질경영상은 이수화학(설비관리상) 현대전자산업 반도체사업부문, 삼성전자 기흥사업장(환경경영 우수기업상) 한국와카, 한국프라스틱공업협동조합(산업표준화상) OB맥주(소비자만족경영 우수기업상) 등이 받았다.
이밖에 유희춘(柳熙春) 한일이화 사장과 조충휘(趙忠彙)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으며 이영관 새한 전무와 이기태 삼성전자 전무가 동탑산업훈장을 차지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재현 한국토지공사 본부장과 고명환 천마콘크리트공업 부사장이 수훈했으며 석탑산업훈장은 최우식 보루네오가구 대표와 이원진 유니온봉제 대표가 받았다. 국민훈장 석류장은 백종현 서강대 교수, 산업포장은 박종식 삼성지구환경연구소 전무와 이충원 한국표준협회 본부장이 차지했다.
대통령표창은 신헌식 금호이큐에스컨설팅 대표 등 8명, 국무총리표창은 우양이 쌍양양회공업 부장 등 9명, 산업자원부장관표창은 조성필 한국전력공사 부장 등 24명이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또 제안왕으로는 형형우 삼성전관 수원공장 대리가 뽑혔으며 기호근 금호타이어 곡성공장 사원 등 4명이 제안우수상을 받았다. 이밖에 대우자동차 돌격분임조 등 61개 분임조가 우수분임조상을 수상했으며 강신환 광주전자 과장 등 50명의 품질명장이 발굴됐다.
한편 이날 대회의 시상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품질경영의 실천, 국가이미지 개선, 불량률 제로의 제품생산, 품질문화의 구축 등 4개항의 결의문을 채택, IMF지원체제를 조기에 극복하고 선진경제국으로 재도약할 것을 다짐했다.【구동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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