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임명동의안 26일 국회 표결

정국 4당 체제 재편이후 첫 국회 표결인 윤성식 감사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분당후 야당을 선언한 민주당이 한나라당과 공조해 윤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부결시킬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양당 내부에서 `국정 발목잡기로 비쳐 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어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노무현 대통령은 25일 국정현안 브리핑을 갖고 “경쟁력이 있는 사회로 가고 정부 혁신과 공직사회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감사체계가 필요한 상황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 생각해 마음먹고 추천했다”며 국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최원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