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코모넷, 美서 350만弗 외자유치
입력2001-01-18 00:00:00
수정
2001.01.18 00:00:00
코모넷, 美서 350만弗 외자유치
이동방송시스템 개발 및 서비스 전문업체인 코모넷(주)(대표 이상엽ㆍ www.komonet.co.kr)이 미국 금융 그룹인 워버그 핀커스(Warburg Pincus)와 포항제철 자회사로부터 총 54억원의 투자자금을 추가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모넷은 전환사채(CB) 발행을 통해 350만달러(약 42억원)의 외자를 워버그 핀커스사로부터 유치하는데 조건은 5년 만기에 전환가 9,000원, 표면이자율 0%로 매우 유리한 조건이며 납입일은 오는 19일이다.
또 이회사는 포항제철의 자회사인 포스텍기술투자(주)와 포스텍벤처펀드 투자조합으로부터도 12억원의 투자자금을 유치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유치되는 자금을 올해부터 본격화될 열차와 지하철의 이동방송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운영에 사용할 계획이다.
코모넷은 이미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새마을호에서 실시간 뉴스, 스포츠중계, 최신 영화, 뮤직비디오, 드라마 등 다양한 컨텐츠 방송 서비스를 시작하여 현재 총20편의 새마을호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지하철 1호선 인천-의정부 구간에서도 시험 방송을 실시하여 승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받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모넷은 오는 3월에는 철도청 관할 지하철 1호선, 3호선, 4호선, 분당선 소속 모든 전동차를 대상으로 이동방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새마을호는 올해 연말까지 전 차량에대해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무궁화호, 고속전철, 경의선 및 버스, 택시, 선박 등 모든 교통수단에까지 이동방송 서비스를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을 수립해 놓고 있다.
99년 8월 설립된 코모넷은 시스템 개발 및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지난해 2월 포스텍기술투자(주)와 3월에는 워버그 핀커스, 11월에는 SK텔레콤으로부터 투자자금을 이미 유치한 바 있으며, 현재 자본금은 40억원, 종업원수는 44명이다.
조충제기자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