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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이자 할인카드 첫선
입력2001-07-15 00:00:00
수정
2001.07.15 00:00:00
카드업계 최초로 자동차 할부구입고객의 불입실적에 따라 이자율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 나왔다.LG캐피탈(대표 이헌출)은 13일 할부금 납부자의 납부실적 및 신용도 변화에 연동, 초기 약정이자율을 할인 해주는 'Down-Rate할부'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상품이 대출시점의 고객신용상태에 따라 이자율을 결정하는 반면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최초 1년간 연체실적이 없는 고객에게 잔여 할부기간 동안 이자율을 2%할인해 준다.
LG캐피탈 관계자는 "그 동안 할부상품의 일률적인 이자율 적용으로 우량고객에 대한 보상효과가 미흡했다"며 "이 상품의 출시를 계기로 할부상품에 대해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불입금 연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Down-Rate할부'는 대우자동차에서 실시하고 있는 '대우차 서포터(Supporter)모집' 캠페인과 병행하여 진행됨으로써, 대우자동차 구매 시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임동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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