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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친화기업 10선] 삼성에버랜드
입력1999-06-23 00:00:00
수정
1999.06.23 00:00:00
고진갑 기자
삼성에버랜드(대표 허태학)는 자연과 인간생명을 존중하는 「생명외경 사상」을 바탕으로 녹색경영을 실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차별화된 고객만족경영,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 향상,환경·안전·위생의 완벽추구, 지식경영 실천 생활화를 경영방침으로 삼고 이를 실천하는데 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특히 녹색경영의 실천과제로 저방류·저배출·저소비의 3저와 무재해·무공해·무질병 3무 활동을 설정해 실천하며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환경친화기업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이 계획에 따라 수질환경분야에는 오·폐수 최종방류수 수질기준을 현재 법적기준인 25%수준에서 올해말까지 20%이내로 줄일 예정으로 활발한 작업을 하고 있다.
오존층 보전을 위해서는 폐기물 재활용률을 30%까지 확대하고 오·폐수 재이용을 70%이상 확대, 연간 3억5,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절감 전담반을 구성해 부적합한 설비보완, 지속적인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대체에너지 사용등을 추진해 대기오염 예방은 물론 지난 2년간 34억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에버랜드는 녹색경영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부장 주관아래 녹색경영회의를 월 2회 실시, 매주 추진실적을 평가하고 있다. 특히 일상점검외에 업종 특성에 맞는 특별점검은 물론 사업장의 환경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에 대한 예측관리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
에버랜드는 환경보호에 대한 기업의 도덕성과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에버랜드는 92년이후 200억원을 투자, 환경아카데미를 개설해 연간 5만명 이상의 청소년들에게 현장감있는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환경의 바로미터인 반딧불 복원사업은 물론 산양과 재두루미, 독수리 등 개체수가 줄어드는 희귀동물 보호와 자연방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에버랜드의 녹색경영에 대한 향후 계획을 보면 더욱 놀랍다. 에버랜드는 환경친화적인 기업실현과 녹색경영 시범사업장의 완성을 목표로 2001년까지 환경·안전·위생의 총체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것이 바로 그 것. 에버랜드는 이를 위해 환경안전업무를 표준화한 녹생경영정보시스템을 최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스탠더드 설정을 위한 야심찬 계획을 단계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에버랜드는 이미 서비스업계 최초로 ISO 9002 및 14001 인증을 받는 등 서비스 품질 및 환경관리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면서 『앞으로도 이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국내 최고의 환경친화기업에 걸맞는 녹색경영과 사회적 소임을 다하는데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진갑 기자 GO@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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