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대성은 10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45%(105원)오른 3,145원에 거래를 마쳤다. 5거래일째 상승세다.
이날 디지털대성이 강세를 보인 데는 수강생별 온라인 강의 사이트를 확보해 온라인 부문 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박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디지털대성은 2011년 ‘티치미’사이트를 인수해 이과생 을 위한 수학 강의 사이트로 특화시켰고 지난해 11월 ‘비상에듀’온라인 부문을 인수해 사회탐구와 과학탐구 등을 전문으로 다루고 있다”면서 “기존 ‘대성마이맥’과 함께 세 개의 사이트가 컨텐츠를 보완할 수 있는데다 우수 강사 공유ㆍ강의 보충 등의 방법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디지털대성의 올해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0% 증가한 681억원,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7.7%에서 11.2%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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