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김장배추 최저가’ 판매

현대백화점은 16~18일 전남 영암산 김장용 배추를 시세보다 50% 이상 싼 가격에 선착순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가격은 포기(3㎏ 이상) 당 1,500원으로 현재 유통업체가 시판중인 배추 중 가장 저렴하다.

현대는 산지 농가와 직거래를 통해 총 30t의 배추를 저렴한 가격에 확보, 수도권 8개 점포와 충청점 등 모두 9개 매장에서 일일 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일인 당 구매 수량은 6포기.



이밖에 현대백화점은 고춧가루와 새우젓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 20여 품목을 10~40% 할인한다. 주요 제품으로 안면도 태양초 고춧가루(1㎏ㆍ3만8,000원), 광천 새우육젓(500ｇㆍ3만원), 석포산 김장용 굴(1㎏ㆍ2만5,000원) 등이 준비됐다.

현대백화점의 한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져 지난해보다 일찍 김장을 하려는 고객이 늘고 있어 특가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