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은 오는 30일로 예정된 온라인 게임 ‘다크폴’의 공개 서비스를 앞두고 28일 사전 리허설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전 리허설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4시간 동안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오후 3시부터 게임 프로그램 다운로드가 제공된다. 앞서 엠게임은 두 차례에 걸쳐 한국과 일본에서 다크폴의 비공개 서비스를 진행했으며 이번 사전 리허설을 통해 최종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
다크폴은 그리스 온라인 게임업체 어벤추린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기존 온라인 게임과는 달리 캐릭터의 레벨과 퀘스트에 상관 없이 누구나 고급 아이템을 제작할 수 있고 같은 편끼리도 전투를 벌일 수 있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북미와 유럽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상대편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보유하고 있던 아이템을 모두 빼앗을 수 있고 국가별 대항전을 벌일 수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다크폴’ 출시를 앞두고 상당 기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흥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내에는 2~3종의 모바일 게임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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