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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ㆍ위성 “5월은 어린이달”
입력2003-04-30 00:00:00
수정
2003.04.30 00:00:00
김희원 기자
`가정의 달` 5월과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케이블ㆍ위성 채널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집프로그램을 마련,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의 PPV채널(Pay Per Viewㆍ프로그램당 과금 채널) `스카이초이스`는 2일부터 `아기 개구리 커밋` `내 동생은 말하는 곰돌이` `어바웃 어 보이` 등 `가족영화 특집`을 신규 편성한다.
디즈니 채널은 5월 한달간 매주 토요일 오후8시30분에 `포카혼타스2` `신데렐라2` `공룡의 섬``타임키드` 등 장편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원더풀 월드 오브 디즈니`를 준비했다. 이들 애니메이션의 방영은 아시아 최초라는 게 채널측의 설명.
애니메이션 채널 투니버스는 5∼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총 18편의 인기 만화를 편성, `감바의 모험`(5일 오전9시), `엄마 찾아 삼만리`(8일 오전9시) 등을 내보낸다. 캐치온은 `키덜트 코미디 특집`을 마련, 5∼8일 매일 오후10시에 `애니멀``아기코끼리 위스퍼` `몽키본`등을 방영한다. 홈CGV도 6~9일 오후5시에 `헤어스프레이` `휴가 대소동` `미녀와 뚱보` 등 `괴짜 가족 특집`을 방송한다.
푸드채널도 5~9일 `아이 러브 아이 쿡`(낮12시) 시간을 이용, 떡볶이 그라탕, 다이어트 피자 등 온 가족이 즐기기에 적당한 요리 10선을 소개한다. 교육채널 JEI스스로방송은 3∼5일 어린이 정서교육 인형극 `춤추는 빅베어`를 편성하며 디스커버리채널은 5~6일 새 생명의 기쁨을 나누는 각국 가정을 조명한 `2003 생명의 탄생`(오후10시)을 준비한다.
어린이 날을 기념하는 각종 영화 채널의 물량 공세도 뜨겁다. 위성방송 애니원TV는 5일 애니메이션 `바비의 라푼젤`(오전 10시30분) `유리가면`(낮 12시) 등을 내보낸다. 같은날 TCM&클래식무비는 `오즈의 마법사`(오전 10시), `메모리즈 오브 오즈`(오전 11시 45분), `왕자와 거지`(낮 1시20분), `재크와 콩나무`(오후 5시10분) 등을 편성한다. MGM도 `마우스킹`(오전 10시20분), `아버지의 초상`(낮 1시) 등을 방영한다.
영화채널 OCN은 5일 오전 10시부터 `스파이키드` `스페이스 잼` `아나스타샤` 등 어린이가 주인공인 영화 3편을 방영한다. 액션 채널 수퍼액션도 `화이트 스콜`(오전8시) `경찰견 셜록`(오전 10시40분) `골든 차일드`(낮 1시30분) `컴퓨터 우주탐험`(오후 3시30분) `워터 월드`(오후 5시40분) 등 어린이를 주인공으로 한 액션물 4편을 준비했다.
<김희원기자 heew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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