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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필드로 가자] "골프장서 방심하면 볼에 큰코 다쳐요"
입력2006-09-27 13:45:07
수정
2006.09.27 13:45:07
볼에 맞는 안전사고 가장 빈번
골프는 생각보다 사고가 많은 스포츠다. 기분 좋게 필드에 나섰다가 의외의 사고로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 없는 상황에 빠지기도 한다.
골프에서 가장 빈번한 안전사고는 볼에 맞는 것. 골프장이 2만5,000여 곳에 달하는 미국의 경우 매년 5만 건의 사고가 코스에서 발생하고 이 가운데 병원 신세를 지는 경우도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로 '쉬쉬'하는 바람에 알려지지 않아서 그렇지 국내 사고도 만만치 않은 것이 사실이다. 가장 좋은 예방법은 볼을 치는 사람의 정면과 옆 등 180도 범위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는 것. 자신이 볼을 치는 입장이라면 주변 사람들에게 비켜달라고 부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신의 비 거리를 과소평가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앞 팀이 세컨드 샷을 하고 나서 어느 정도 이동한 뒤 티 샷을 해야 하고 그린에 올릴 때는 앞 팀이 완전히 빠져나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잠정구를 칠 때나 멀리건을 받았을 때는 반드시 같은 팀 동반자들이 먼저 출발하지 않았는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
카트 사고도 조심해야 한다. 내리막이나 급커브 길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는 것은 추락이나 전복 같은 사고를 낼 수 있고 설령 사고가 나지 않더라도 동반자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동반자 또는 담당 캐디가 완전히 올라탔는지 확인하고 또 출발 신호를 보낸 뒤 가속 페달을 밟아야 한다. 옆에 앉은 골퍼들은 반드시 카트가 정차한 뒤 타고 내리며 달릴 때는 손잡이를 꼭 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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