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22일 서울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국제사회의 격차 해소를 위한 미디어의 역할(Bridging the Divide)'을 주제로 열린다. 문명간의 이해ㆍ개발협력ㆍ문화적 다양성ㆍ지역안보 등을 다루는 데 글로벌 미디어의 역할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아리랑TV 측은 "글로벌 미디어의 역할이 각국 외교정책ㆍ홍보의 한계를 벗어나 세계 공동의 이익을 도모하고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논의를 위해 28개국 50여명의 최고경영자(CEO)ㆍ임원 등 주요 미디어 관계자와 정부ㆍ학계 관계자들이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참석 매체는 NHK월드, BBC월드, 러시아투데이, VOA, 호주 ABC, 알자지라, 월스트리트저널 등이다. 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한국의 대표적인 국제 미디어 포럼으로 정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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