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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금리상승, 증시에 가장 긍정적"

<굿모닝신한증권>

굿모닝신한증권은 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서면 채권에 비해 주식에 대한 투자 매력이 높아지지만 급격한 금리 인상은 자금 흐름을 경직시킬 수 있기 때문에 금리의 완만한 상승 반전이 주식시장에 가장 긍정적이라고 5일 밝혔다. 김학균 굿모닝신한증권 애널리스트는 과거에 금리가 상승했던 시기에 투신사들의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가 증가하고 채권형은 감소하는 현상이 발견돼 왔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금리의 완만한 상승이 실물 경제에서 긍정적 동력이 형성되고 있다는 신호중 하나로 받아들일 수 있으며 저금리 상태의 지속은 실물 경제 측면에서의 주가 상승 요인 위축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이같은 주장의 근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순수 주식형 수익증권 잔고가 8개월째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채권형 수익증권 잔고는 올들어 꾸준히 줄어들어 왔다고말했다. 그는 오는 7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콜금리를 동결시킬 가능성이 높지만 향후 금융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내비칠 만한 언급이 나온다면 시장 금리가 상승 추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과거에 부동산 가격 변동과 증시로의 자금 유입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않아 왔다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증시에 뚜렷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은낮다는 의견을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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