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푸마 ''화이트 플라워 배색 아이스 쿨 챙 모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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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몽벨 ''사하라 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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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터폴 ''UV 마스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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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2 ''플라이워크 캐주얼 공군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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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산행은 자칫 잘못하면 높은 온도와 자외선으로 피부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기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고도가 300m 높아질 때마다 자외선 노출량도 4%씩 증가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탁월한 전용 아이템을 사용해 안전한 산행을 이어가야 하는 이유다. 여름 산행에서 꼭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모자다.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줄 뿐 아니라 햇빛을 가려줘 시야를 제대로 확보해주기 때문이다. K2의 '플라이워크 캐주얼 공군모(3만6,000원)'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 덕분에 여행에도 두루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로하쿨 가공 기술로 만들어 땀이 날 때 이마 온도를 2도 가까이 낮춰주며 땀을 빠르게 흡수·발산시켜 쓰는 내내 쾌적함을 유지 시켜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감은 바람이 잘 통하는 메시 소재를 사용해 만들었다. 모자 뒷부분에 스트링(줄)을 넣어 머리 크기에 맞춰 사이즈 조절도 쉽게 할 수 있다. 색상은 베이지·카키 등 두 가지다.
LF 라푸마의 '화이트 플라워 배색 아이스 쿨 챙 모자(5만3,000원)'는 피부가 민감한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제품이다. 식물성 천연 소재인 '마이크로 텐셀'과 '에어쉘' 원단으로 만들었다. 텐셀 소재란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로 수분 함유량이 높고 흡수 기능도 뛰어나다. 특히 섬유 구조가 매우 매끄러워 피부를 자극하지 않기 때문에 등산시 장시간 모자를 착용해야 하는 이들에게 효과적이다. 에어쉘은 나일론 15데니아로 만든 초경량 고밀도 직물로 속건성(빨리 마르는 성질)이 우수하다. 이 제품은 또 챙 끝에 와이어를 넣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다양하게 모양 연출이 가능하게끔 했다. 턱 끈과 모자 뒷면에 밴드를 부착시켜 사이즈 조절도 쉽다. 부피가 작아 휴대도 편리하다. 색상은 화이트·라임·오렌지·핑크 등 네 가지가 있다.
LS네트웍스 몽벨의 '사하라 캡(4만5,000원)'은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목 뒷부분까지 감싸 보호해주는 모자다. 메시 소재로 만들어 바람도 잘 통한다. 혹 목 뒷부분이 거추장스러우면 네 개의 똑딱이 단추를 열어 떼어내고 간단하게 착용할 수도 있다. 모자 내부는 항균방취·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난 쿨맥스 땀받이도 부착돼 있다. 라이트베이지·다크네이비 등 두 가지 색상이 있다.
반팔 티셔츠를 입고 장시간 야외 활동을 하다 보면 햇볕에 그을린 부분과 그렇지 않은 부분의 피부 색깔이 명확히 구분돼 난감한 상황이 연출되기 마련. 이 같은 걱정을 해결하기에는 여름 팔 토시만 한 게 없다. 블랙야크 키즈의 'BK키즈쿨토시(1만2,000원)'는 냉감 효과도 있어 자녀와 가벼운 등산을 계획하는 이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 될 수 있다. 라푸마의 '블루 프린팅 실리콘 밴딩 팔 토시(2만2,000원)'는 봄·여름·가을 3계절 착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통기성이 뛰어나 장시간 착용해도 쾌적하다. 실리콘 프린트 처리를 해 흘러내림도 없다.
얼굴 부분의 자외선 노출이 특히 걱정이라면 여름 산행시 마스크 착용을 습관화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센터폴 'UV 마스크(1만5,000원)'는 나노 메시 소재를 덧대어 만들어 산행시 땀이 나도 쉽게 얼굴에 달라붙지 않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활동 중 물 등 간단한 음료 섭취가 쉽도록 입체적으로 제작됐다. 마스크가 부담스럽다면 멀티 스카프로 얼굴의 자외선 노출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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