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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세계 최고 스포츠메디슨센터와 MOU 체결

차병원그룹은 미국 내 최고 스포츠메디슨 그룹인 앤드류(Andrews) 그룹과 ‘차-앤드류 글로벌 스포츠 메디슨 센터’ 설립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계 정상급의 스포츠 선수들이 자가줄기세포를 비롯 검진을 위해 차병원그룹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앤드류그룹은 세계 최고 스포츠메디슨 센터로 현재 테니스랭킹 1위인 라파엘 나달을 비롯해 미국 내 유명 미식 축구 선수인 테렐오웬스, 마이클조던, 잭 니콜라우스 등의 부상 재활, 은퇴 후 통증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줄기세포를 활용한 통한 연골 재생술 등 최첨단 치료법과 기술로 스포츠 선수들의 부상을 치료하는 것은 물론 줄기세포를 활용한 임상 치료 연구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와 더불어 대표적인 스포츠 손상인 외상성 뇌손상을 비롯한 재생의학 분야에서도 협력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병원그룹 차움 내 ‘국제 스포츠메디슨 임상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스포츠의학 전임의를 교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올해 안에 차병원그룹의 의사들이 앤드류스 인스티튜트로 연수를 떠나는 한편, 앤드류그룹의 의사들도 차병원 줄기세포 치료 및 기술 전수를 위해 한국으로 파견될 계획이다.

한편, 차움은 지난해 11월 앤드류그룹과 부상당한 스포츠 선수들의 공동 치료와 관리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줄기세포를 이용한 최첨단 치료법과 기술을 통해 선수들의 재활을 돕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스포츠 선수들이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도록 유전체 전체 검진에서부터 통증, 부상관리 및 줄기세포 보관까지 최첨단 통합 스포츠 메디슨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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