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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해외 현지 우수인력 잡아라"

中등 사업강화 위해 고급인력 채용 박차


국내 유통업체들이 해외 현지 우수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중국ㆍ베트남 등 해외 사업 강화를 위한 인적 인프라 구성과 함께 중국 등 아시아권 쇼핑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한 전략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 1월 그룹 차원에서 뽑은 28명의 중국 현지 고급인력 중 3명을 에비뉴엘, 영등포점 등에 배치했다. 이들 인력은 2년 정도 국내에서 업무교육 및 실무를 거친 뒤 롯데백화점의 중국 1호 점포인 베이징 왕푸징 백화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지난해 그룹 공채로 채용된 중국인 유학생은 에비뉴엘 매장에 배치돼 중국인 쇼핑 관광객 유치에 한 몫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에 이어 신규 진출 계획을 마련중인 베트남, 인도에서의 인력 확보도 적극 추진중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베트남, 인도 등에 주재원을 파견해 시장 조사는 물론 인력 확보를 위한 사전 조사도 함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세계 이마트도 중국 사업 강화를 위해 현지 고급인력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중국 내 7개 점포의 모든 점장을 중국 현지인으로 교체한데 이어 우수 직원 채용을 위해 상하이내 주요 대학에서 채용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또 우수 인재 조기확보를 위해 복단대, 상하이 외국어 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을 중국 이마트 매장에서 1~3개월 정도 근무토록 하는 실습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지난 3월에는 상하이법인 인뚜점에 200평 규모의 자체 교육장도 마련했다. 일찌감치 중국시장에 진출한 홈쇼핑 업계는 중국 현지 스타인력 양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 충칭에 진출한 GS홈쇼핑은 현재 100명 정도의 현지인력을 채용했으며 현지 홈쇼핑의 스타급 쇼호스트를 영입하기도 했다. CJ홈쇼핑 역시 상하이 유명대학과 연계해 우수인력 확충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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