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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써키트 순익 50% 증가/원판값 하락… 35억 전망
입력1996-10-17 00:00:00
수정
1996.10.17 00:00:00
종합 인쇄회로기판 전문제조업체인 코리아써키트(대표 송동효)가 생산능력 확충과 주요 원자재인 원판가격 하락으로 올 순이익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증가한 35억원에 이를 전망이다.16일 코리아써키트 관계자는 『지난해 다층회로기판에 대한 대규모 설비투자로 생산능력이 크게 확충된데다 주요 원자재인 에폭시와 페놀수지 가격이 하락, 영업실적이 크게 호전될 전망』이라면서 『올해 매출은 전년보다 16.9% 증가한 1천50억원, 순이익은 51.5% 늘어난 35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코리아써키트의 올해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7% 증가한 5백4억원, 순이익이 1백88.8% 늘어난 15억4천만원을 기록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같은 실적전망은 크게 무리가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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