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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락 충격 하루만에 亞증시 동반 상승

코스피 44P반등 1,947

급락 충격 하루만에 亞증시 동반 상승 코스피 44P반등 1,947 박현욱 기자 hwpark@sed.co.kr 김정곤기자 mckids@sed.co.kr 아시아증시가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 동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추가 조정 가능성이 크지 않다는 전망이 나오며 얼어붙은 투자심리가 급속히 호전돼 매수세를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아시아증시는 모두 상승했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4.17포인트(2.32%) 오른 1,947.98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5억원과 1,662억원의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개인들이 3,500억원어치 이상을 사들이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20.10포인트(2.61%) 상승한 789.00포인트로 마감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전일보다 12.11포인트(0.07%) 오른 1만6,450.08포인트를 기록했으며 중국 상하이지수도 106.06포인트(1.87%) 상승한 5,773.39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특히 홍콩 항셍지수 3.54%, 인도 센섹스지수 4.99%, 대만 자취엔지수가 1.51% 오르는 등 반등세가 역력했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45.04포인트(0.33%) 오른 1만3,567.06포인트로 마감하며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애플의 실적이 지난해보다 67% 급등한데다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 등 기술주의 실적호전 기대감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를 잠재웠다는 분석이다. 양경식 하나대투증권 투자전략부장은 “미국증시 급락 충격의 여진까지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기 어렵지만 투자심리는 점차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다음달까지 2,000선에서 공방을 거듭하는 장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10/2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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