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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문화 콘텐츠아카데미 개강
입력2003-10-08 00:00:00
수정
2003.10.08 00:00:00
김민형 기자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오는 13일부터 5주간 문화콘텐츠 산업계 실무인력 양성을 위해 무료 `사이버문화콘텐츠아카데미(www.connect.or.kr)`를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애니메이션ㆍ캐릭터ㆍ모바일 및 인터넷ㆍ대중음반 등 전문분야 4개 과정 8개 과목, 기획ㆍ경영ㆍ제작ㆍ마케팅 등 공통분야 4개 과정 7개 과목, 인사ㆍ회계ㆍ법률 등 지원분야 3개 과정 7개 과목으로 구성됐다.
이번 강좌의 가장 큰 특징은 사업 현장의 경험을 생생히 전달해줄 책임교수 22명과 특강강사 69명으로 구성된 강사진. 실제로 저작권에 대해선 최근 국민 캐릭터 `마시마로`의 중국 저작권 문제를 해결한 정성원 변호사가, 애니메이션 마케팅에 대해선 `애니메이션 마케팅 통`으로 알려진 동우애니메이션의 김영재 부사장이, 캐릭터 기획은 국산 캐릭터 기획 및 개발에 앞장서 온 위즈엔터테인먼트의 박소연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무경험을 전수해준다. 또한 경영, 회계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는 서울대, 성균관대, 한국외국어대의 교수진과 삼일회계법인의 문화콘텐츠 분야 전문 회계사 등이 참여해 강의를 할 예정이다.
진흥원측은 오는 10일까지 수강신청을 받고, 첫 강좌에 캐릭터기획, 저작권 등 총 11개 과목을 개설할 예정이다. 총 550명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고, 시범운영 기간인 올해는 무료로 진행된다. 02-2166-2049
<김민형기자 kmh20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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