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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훨훨'

실적호전 전망에 연중 최고가


엔씨소프트 주가가 오는 15일 실적발표를 앞두고 오름세를 타고 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호전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일에는 5만3,300원에 장을 마감하며 연중 최고가를 나타냈다. 2월 중순 기록한 52주 신저가(3만8,300원)에 비하면 39.16%나 올랐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1회성 비용 감소와 일본시장에서의 리니지2 호조에 힘입어 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최근 교육용 게임 개발에 나서기로 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 에스오소프트와 만화 ‘마법천자문’에 대한 온라인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에 대한 독점권 계약을 체결했다. 김석민 동부증권 연구원은 “이번 계약건은 창립 이후 전략적으로 중요한 투자 결정으로 판단된다”며 “에듀테인먼트 산업 진출은 엔씨소프트 성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차기 대작인 ‘아이온’과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으며 신규 사업도 중장기적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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