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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 무허가 오염업소 집중단속

상수원 무허가 오염업소 집중단속환경부는 전국 상수원의 수질오염을 막기 위해 무허가 업소에 대한 전산망을 구축한 뒤 무허가 업소가 완전히 사라질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펼쳐 나간다. 환경부는 6일 「무허가업소 일소 및 신규·재입지 차단 계획」을 수립하고 우선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이달 말까지 무허가 업소 실태조사를 끝낸 뒤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2월20일까지 5개월동안 집중 단속 및 철거작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계절성 조업행위 등 유동성 불법 오·폐수 방류시설에 대한 조사 및 단속도 실시된다. 환경당국에 적발된 상수원 주변 무허가 업소는 97년 1,080개소에서 98년 1,335개소, 99년 1,456개소로 늘었다. 환경부 관계자는 『근본적인 대책 마련 차원에서 이번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무허가 시설이 들어설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감시, 순찰활동을 벌이고 처벌수준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철수기자CSOH@SED.CO.KR 입력시간 2000/07/06 18:14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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