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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증권 "주식 저가 매수 아직 이르다"

미국 증시 부진으로 '부담감'…당분간 보수적 매매 바람직

9일 코스피가 3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지만 2,000선 탈환에는 실패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이 불안정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섣부른 저가매수는 시기상조라고 조언하고 있다. 민상일 한화증권 연구원은 “시장 불안을 이끄는 요인이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지만 누적효과가 더해지면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며 “다음주에도 불안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미국 증시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지 못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힘들다”면서 “2,000선에 대한 시장의 신뢰되 역시 높지 않은 만큼 저가 매수를 고려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강문성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주 생산자 및 소비자 물가지표가 발표되면서 물가 불안 우려를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면서 “미 증시가 부진한 상황에서는 아시아 증시도 추가 상승하기 힘든 만큼 공격적인 전략보다는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다만 지수가 추가 하락할 경우 1,900선 중반에서는 철강주 등을 매수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다. 서동필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긴 안목으로 볼 때 1,900포인트 중반은 매수 영역으로 판단된다”면서 “조선업과 조정을 거쳐 반등 가능성이 높아진 철강 업종의 매력이 다시 부각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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