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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사업 진출 기업 주가 “희비”
입력2003-09-02 00:00:00
수정
2003.09.02 00:00:00
이재용 기자
신규사업 진출을 시도하는 기업들간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신규사업 진출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반대로 기업의 재무안정성을 떨어뜨리는 악재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일 계룡건설은 계룡리조트를 통한 골프장사업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며 향후 예상되는 지급보증에 대한 우려로 전일보다 350원(3.29%) 떨어진 1만300원에 마감했다. 이창근 L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만약 계룡건설이 계룡리조트를 통해 골프장사업에 진출할 경우 일정부분의 지급보증이 뒤따를 것”이라며 “대주주 외 특수관계인이 18명(지분 58.4%)에 이르는 친족기업 형태에서 과다한 지급보증은 주가에 부담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이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호텔건립을 추진중이라고 확인, 400원(4.26%) 오른 9,800원에 마감했으나 처음 호텔건립설이 불거졌을 때 홍역을 치렀다. 현산은 강남에 호텔 건립을 추진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며 대규모 고정자산 투자에 따른 현금흐름과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감으로 지난달 20~29일에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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