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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현상범 인터넷서 공개수배
입력1999-11-25 00:00:00
수정
1999.11.25 00:00:00
김상연 기자
「맥마니 공개수배」(WWW.WANTEDKR.COM)라는 웹사이트는 경제사범 등 각종 도피범의 사진과 현상금 등을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놓고 있다. 지난 15일 문을 연 이 사이트는 열흘 만에 6,000여명이 찾을 정도로 관심을 끌고 있다.특히 이 회사는 최근 미국의 강효흔 공인탐정소(KOREANDETECTIVE.COM)와 제휴를 맺고 해외까지 발을 넓혔다. 강효흔 탐정은 미국의 도피범 수배 분야에서 한국인으로는 유일한 공인탐정. 임성천(林聖天) 사장은 『해외도피자 등을 신고하면 강효흔 탐정소를 통해 거주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맥마니 공개수배」는 또 성인사이트에 올라온 연예인 합성사진에 대해 해당 연예인이 신고하면 불법 사이트를 찾아줄 계획이다. 그밖에 이 사이트에서는 미아· 이산가족· 해외입양자 등의 사진도 볼 수 있으며 도난된 귀중품이나 예술품도 올라와 있다.
김상연기자DREA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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