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주담과 Q&A] 비에이치, "갤럭시S3 부품 공급으로 매출 증가… 올 매출 2200억·영업익 180억 가능"


FPCB(연성회로기판) 생산 업체인 비에이치가 2분기에도 사상 최대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의 주가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증권사들도 앞다퉈 비에이치에 대한 최대 실적 전망과 향후 실적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놓고 있다.

20일 우리투자증권 김혜용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과 S2에 이어 갤럭시S3용 FPCB를 4월 중순부터 공급 중에 있다”며 “비에이치의 2분기 매출액은 540억~560억원, 영업이익률은 8% 수준으로 분기별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2분기 최대 실적과 함께 전통적으로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하면서 분기마다 최대실적 전망이 예상되고 있는 것이다.

Q. 2분기 실적 전망이 좋은데.

A. 좋은 것은 사실이다. 아직 집계 중에 있는 상황이다. 증권사에서 추정하는데로 비슷하게 나올 것 같다. 최대실적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다.

Q. 연성회로기판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어느정도인가.

A. 올해 예측상으로는 글로벌 시장의 연성회로기판 규모는 10조정도된다. 매년 연평균 6%씩 성장하고 있는 시장이다.

Q. 매년 이렇게 고성장을 하는 이유는.

A. 전자제품이 다변화되는 가운데 경박단소화되다보니 연성회로기판이 많이 사용될 수 밖에 없다. 연성회로기판이란 각종 회로에 신호를 연결해주는 전달장치라이다. 전자제품이 고사양화 되고 회로 설계가 복잡해지다보니 사용량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Q. 디스플레이와 모바일쪽 납품 비중은.



A. 과거 디스플레이 산업이 좋았을때는 TV쪽으로 매출이 컸으나 모바일 시장이 크게 늘어나면서 현재 약 70% 이상이 모바일쪽에서 나오고 있다. 나머지는 디스플레이쪽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으로도 모바일쪽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Q. 현재 비에이치의 매출처는.

A. 주력은 삼성과 LG이다. 과거에는 삼성과 LG에 약 40%씩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 외 부분이 20% 였다. 최근에는 삼성 갤럭시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우리의 매출 비중 역시 삼성SDI를 포함한 범삼성쪽이 약 70%로 늘어났다. LG쪽은 20% 정도이고 나머지가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Q.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점이 향후 애플로도 납품이 가능한지 여부인데.

A. 시장에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가 선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나온 것이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오고 간 것은 없다. 다만 애플 입장에서도 공급처의 다변화를 통해 리스크를 분산시키기를 원할 것이다. 그렇다 보니 기존 삼성과 LG 등 글로벌 업체에 납품하고 있는 우리 이야기가 안나올 수가 없는 것이다.

Q. 올해 매출 2,200억원, 영업이익 180억원으로 잡았는데.

A. 약간 보수적으로 잡긴 했지만 최대한 현재 생산 케파를 고려해 잡은 것이다. 지난해에도 1,500억원 매출을 잡았으나 1,534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에도 그렇게 보수적으로 잡은 것은 아니다.

Q. 연성회로기판 시장도 전통적인 비수기가 있는가.

A. 전통적으로 전자제품 부품 업계는 1분기가 비수기이다. 또 4분기 역시 재고조정 물량이 나오면서 비수기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글로벌 경쟁을 벌이다보니 신제품 출시가 분기와 상관 없이 이뤄지다보니 전통적인 비수기가 사라졌다. 따라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적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