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낙폭 과대로 투자 매력이 커진 중국 본토 증시와 저평가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한국 증시에 분산 투자하는 ‘MY W 차이코리아 ETF랩’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MY W 차이코리아 ETF랩’은 중국본토 상장지수펀드(ETF)에 70%를 투자하고 나머지 30%는 기존에 선보인 ‘MY W ETF 리서치 솔루션’ 운용 모델을 활용해 국내 주식과 채권 ETF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조원복 동양증권 Wrap운용팀장은 “최근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는 중국의 각 종 경제지표와 지도부 교체 이후 정책 방향성을 고려할 때 내년 중국 증시는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며 국내 주식시장도 과거 평균치보다 낮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어 내년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준다면 안정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2013년 중국 본토증시와 국내 주식시장의 긍정적 흐름을 전망하는 투자자라면 ‘MY W 차이코리아 ETF랩’이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MY W 차이코리아 ETF랩’은 일반 신규고객이 가입하는 ‘신규입금형’과 수익률이 부진한 펀드를 보유한 고객이 해당 펀드 대체를 통해 가입하는 ‘Healing형’으로 구분된다. 신규입금형의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이며 각각 연1%의 선취수수료와 후취수수료를 징수한다. Healing형은 300만원의 최소가입금액에 선취 수수료 없이 연 1.2%의 후취수수료를 분기별로 징수한다. 중도 해지시 잔존기간에 따라 선취수수료의 20%가 환급된다.
‘MY W 차이코리아 ETF랩’은 동양증권 전국 지점에서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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