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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 배당 늘어 날듯"

NH투자증권 "주가도 저평가"

한신공영이 앞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올리면서 배당금도 늘어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주가도 중형건설업체 평균보다 낮아 추가 상승여력이 높을 것으로 전망됐다. 10일 NH투자증권은 “한신공영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1,936억원의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순자산가치에 비해 주가 수준이 낮다”면서 “배당가능이익도 2,152억원에 이르는 반면 시가총액은 2,102억원에 불과해 앞으로 배당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재건축ㆍ재개발이 앞으로 주택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한신공영의 주택 부문 수주잔고의 86%가 재건축ㆍ재개발이 차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주가가 저평가돼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NH투자증권은 “한신공영의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중형건설업체 평균에 비해 15% 이상 낮다”며 “이익의 안정적 흐름이 계속 유지될 전망인데다 재무구조도 우수한 만큼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신공영에 대해 신규로 ‘매수’ 추천하고 목표주가로 2만7,500원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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